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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가 많이 잡혀서 '농어바위'란 이름이 붙었다는 곳이다. 장경리 해변을 지나 위쪽으로 팻말을 따라 비포장길로 5분정도만 가면 농어바위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해안에는 굴껍데기가 마치 모래처럼 밟히고, 뾰족뾰족한 갯바위들이 늘어서 있다. 낚시하기에는 아주 제격인 장소이다.
▲ 멀리서 볼 때에는 하얀 모래 같이 보이고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면 수십 년 아니 수백 년 이상 자연적으로 하얗게 쌓여 있는 굴 무덤을 볼 수 있다.
암초들에는 굴과 각종 돌고동, 갱(소라와 비슷한 조그마한 고동)들이 붙어 산다. 돌에 붙은 굴을 찍어 먹는 맛 또한 일품이고, 돌고동, 갱 등을 따다가 삶아 먹는 맛도 일품이다. 또한 물이 맑고 수심이 깊어 갯바위 낚시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갯바위 위에서 낚시도 즐기고 탁 트인 서해바다와 주변의 섬들을 구경하고, 오가는 외항선들의 뱃 고동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우럭, 놀래미 등 다수 어종의 손맛을 즐기는 즐거움을 맛볼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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