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펜션 소풍재펜션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휴일 신세대 아빠들의 간절한 소망은 무엇일까? 그리고 신세대 직장인들이 꿈꾸는 단체 MT 요건은 무엇일까? 출퇴근 교통지옥에 시달리는 30~40대 남자들은 운전대와 멀어지는 가정의 휴식을 선호하며, 젊은 가정주부들도 아이들을 데리고 먼 여행은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국내 1박2일 가족여행 환경은 이러한 희망사항을 갖추고 있는 곳이 드물다.
최근 서울에서 1시간30분이면 도달하는 곳에 펜션 부지선정에서 출발하여 8년에 걸쳐 독특한 타입으로 완성을 하여, 서해 바다의 조망을 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곳이 문을 열었다. 이름도 특이하다. "소풍재" 이곳에서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소풍재아저씨는 웃을"소" 풍성할 "풍" 집"재"라고 뜻을 말한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일명 작은 동네방네형 펜션이다. 쉽게 펜션이 한 동으로 되어있지 않고 조그마한 동네처럼 되어 있다. 이런 점은 기존의 펜션의 형태가 모텔이나 콘도처럼 다수의 사람들이 옹벽 칸막이 하나로 구분되어 있어 조밀한 공간에서 상호간에 불청객이 되어 언쟁이나 불미스러운 일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예방 효과가 있다.
한발 앞서 다녀간 고객들은 수억원짜리 별장 같은 독립된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함으로 꼭 내 별장 같은 느낌을 준다는 사용 후기를 남기고 있다. 소풍재팬션 독립채 명도 숙녀라면 "신사역" 만나면 좋아좋아 "상봉역" 오순도순 "대화역" 돈벌어가세요 "이문역"로 구분하여 한번 들으면 자신의 머무는 곳을 잊어버리지 않는 깜찍한 센스가 있다.
소풍재팬션 주변에는 영흥도 앞바다와 대부도를 이어주는 영흥대교가 있으며, 우리나라 화력발전소와 풍력발전소가 있고 그 안에는 영흥에너지파크처럼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과 문화시설이 있어 어린아이들의 체험 관람을 하기에 용이하다. 특히 해산물이 풍부한 바지락 칼국수는 먹어도 끝이 없어 대부분 손님들이 풍부함과 만족감에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소풍재아저씨는 손님들이 크게 웃으면서 되돌아가기를 바란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야박하게 초가 인원수를 헤아리지 않으며, 안전에 이상이 없고 이용 불편함이 없는 선에서 자율적으로 즐기다 가기를 바란다고 한다. 문의 032-881-0232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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